연구동향
경구용 저분자 GLP-1 비만치료제 파운다요(Foundayo, 성분명: 올포글리프론, orforglipron), FDA 판매 승인 (2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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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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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미국 FDA는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GLP-1R 작용제 계열의 경구용 비만치료제인 파운다요(Foundayo, 성분명: 올포글리프론, orforglipron)를 비만 또는 체중 관련 질환이 있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판매를 허가 하였다. (자료 바로가기)

파운다요(Foundayo)는 글로벌 임상3상시험 (ATTAIN-1)에서 36mg을 72주간 복용하였을 때 평균 12.4% (-12.4 Kg)의 체중감소 효과를 보였고 (대조군은 0.9% 감소), 추가적으로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등 다른 심혈관 위험도와 염증과 관련된 CRP 단백질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다요(Foundayo)는 다른 GLP-1 비만 치료제와 유사하게 복용 초기에 메스꺼움, 설사, 변비 등의 위장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갑상선 수질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복용이 금지되고, 드물지만 췌장염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자료 바로가기)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위고비(Wegovy, 주성분: 세마글루타이드)나 GLP-1 및 GIP 수용체 이중 작용제인 마운자로/젭바운드(Mounjaro/Zepbound, 주성분: 트리제파타이드)는 31~39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 약물(peptide drug)이기 때문에 강산성인 위장관에서 쉽게 분해되므로 경구용이 아닌 주사제(prefilled pen)로 주로 사용되는 반면, 파운다요(Foundayo)는 저분자 화합물 GLP-1R 작용제로 위장관 내에서 안전하기 때문에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용으로 개발된 비만 치료제이다.
작년(2025년 12월), 노보노디스크는 펩타이드 약물이 위장관 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흡수되도록 돕는 운반체 역할을 하는 SNAC(Sodium N-(8-[2-hydroxybenzoyl]amino)caprylate)이라는 흡수 촉진제 물질을 세마글루타이드에 첨가한 경구용 위고비인 “위고비 알약(Wegovy Pill)”이 FDA의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경구용 위고비 알약은 정상적인 약효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엄격한 복용 방법을 따라야만 한다. 즉, 위고비 알약은 기상후 공복에 120ml 이하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며 복용후 최소 30분간은 다른 음식을 습취하지 말고 기다려야 약물이 제대로 흡수된다.
그러나 파운다요(Foundayo)는 식사와 물 습취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서 복용 편의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경구용 위고비 알약은 임상3상 시험(OASIS-4)에서 25mg을 64주간 복용했을 때 평균 13.6%의 체중감소 효과를 (대조군은 2.2% 감소) 나타내어 체중 감량 효과 면에서는 위고비 알약(Wegovy Pill)이 파운다요(Foundayo)의 12.4% 감량보다 다소 우수하고 복용편의성은 물, 음식 습취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파운다요(Foundayo)가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일라이 릴리의 파운다요(Foundayo)가 FDA의 승인을 받은 다음 날 (2026.4.2.) 곧바로 노보 노디스크는 자사의 위고비 알약(Wegovy Pill)이 체중 감량 효과와 내약성 측면에서 파운다요(Foundayo) 대비 우수하다는 간접 비교 임상(ORION) 결과를 발표하는 등 앞으로 양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경쟁이 뜨거워질 것이다. (자료 바로가기)
파운다요(성분명: 올포글리프론, orforglipron)의 구조를 약간 변경한 구조 유사체 화합물을 경구용 비만치료제로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중이다. 미국 제약사 스트럭처 쎄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는 2026년 3월16일, 자사가 개발중인 경구용 저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알레니글리프론(aleniglipron)의 임상 2상시험(ACCESS-II) 중간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알레니글리프론은 180mg 용량에서 위약 보정 평균 체중 감소 16.3%(-17.7Kg), 240mg 용량에서 16.0%(-16.8Kg)를 44주 시점에서 달성하여 파운다요(Foundayo)나 위고비 알약(Wegovy Pill)보다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스트럭처 쎄라퓨틱스는 2026년 하반기에 알레니글리프론의 3상 임상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알레니글리프론(aleniglipron)은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의 구조를 약간 변경한 구조 유사체 화합물이다.(자료 바로가기)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의 개발 및 판매가 글로벌 신약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펩타이드 GLP-1R 작용제 주사제(prefilled pen, 위고비 & 젭바운드)는 탁월한 체중감량 효과(16~22%)로, 경구용 GLP-1R 작용제는 복용 편의성을 장점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경구용 GLP-1R 작용제 개발은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하나는 peptide 약물에 SNAC과 같은 위장관 내에서 약물이 분해하지 않고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투과 흡수 촉진제(permeation enhancer)를 사용하여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방향과 (ex. Wegovy Pill), 또 하나는 peptide가 아닌 위장관에서 안전한 저분자 화합물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ex. Foundayo).
최근 국내 삼천당제약에서도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Wegovy의 주성분)에 노보노디스크가 사용하고 있는 SNAC 대신에 라브라솔(Labrasol) 기반 계면활성제와 황산기 함유 다당류인 후코이단(Fucoidan)을 투과 흡수 촉진제(permeation enhancer)로 사용하는 S-PASS기술을 사용하여 주사제인 Wegovy를 경구용으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참고자료
<파운다요(Foundayo, 성분명: 올포글리프론, orforglipron) 약물 구조>

파운다요(Foundayo)는 글로벌 임상3상시험 (ATTAIN-1)에서 36mg을 72주간 복용하였을 때 평균 12.4% (-12.4 Kg)의 체중감소 효과를 보였고 (대조군은 0.9% 감소), 추가적으로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등 다른 심혈관 위험도와 염증과 관련된 CRP 단백질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다요(Foundayo)는 다른 GLP-1 비만 치료제와 유사하게 복용 초기에 메스꺼움, 설사, 변비 등의 위장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갑상선 수질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복용이 금지되고, 드물지만 췌장염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자료 바로가기)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위고비(Wegovy, 주성분: 세마글루타이드)나 GLP-1 및 GIP 수용체 이중 작용제인 마운자로/젭바운드(Mounjaro/Zepbound, 주성분: 트리제파타이드)는 31~39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 약물(peptide drug)이기 때문에 강산성인 위장관에서 쉽게 분해되므로 경구용이 아닌 주사제(prefilled pen)로 주로 사용되는 반면, 파운다요(Foundayo)는 저분자 화합물 GLP-1R 작용제로 위장관 내에서 안전하기 때문에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용으로 개발된 비만 치료제이다.
작년(2025년 12월), 노보노디스크는 펩타이드 약물이 위장관 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흡수되도록 돕는 운반체 역할을 하는 SNAC(Sodium N-(8-[2-hydroxybenzoyl]amino)caprylate)이라는 흡수 촉진제 물질을 세마글루타이드에 첨가한 경구용 위고비인 “위고비 알약(Wegovy Pill)”이 FDA의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경구용 위고비 알약은 정상적인 약효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엄격한 복용 방법을 따라야만 한다. 즉, 위고비 알약은 기상후 공복에 120ml 이하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며 복용후 최소 30분간은 다른 음식을 습취하지 말고 기다려야 약물이 제대로 흡수된다.
그러나 파운다요(Foundayo)는 식사와 물 습취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서 복용 편의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경구용 위고비 알약은 임상3상 시험(OASIS-4)에서 25mg을 64주간 복용했을 때 평균 13.6%의 체중감소 효과를 (대조군은 2.2% 감소) 나타내어 체중 감량 효과 면에서는 위고비 알약(Wegovy Pill)이 파운다요(Foundayo)의 12.4% 감량보다 다소 우수하고 복용편의성은 물, 음식 습취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파운다요(Foundayo)가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일라이 릴리의 파운다요(Foundayo)가 FDA의 승인을 받은 다음 날 (2026.4.2.) 곧바로 노보 노디스크는 자사의 위고비 알약(Wegovy Pill)이 체중 감량 효과와 내약성 측면에서 파운다요(Foundayo) 대비 우수하다는 간접 비교 임상(ORION) 결과를 발표하는 등 앞으로 양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경쟁이 뜨거워질 것이다. (자료 바로가기)
파운다요(성분명: 올포글리프론, orforglipron)의 구조를 약간 변경한 구조 유사체 화합물을 경구용 비만치료제로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중이다. 미국 제약사 스트럭처 쎄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는 2026년 3월16일, 자사가 개발중인 경구용 저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알레니글리프론(aleniglipron)의 임상 2상시험(ACCESS-II) 중간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알레니글리프론은 180mg 용량에서 위약 보정 평균 체중 감소 16.3%(-17.7Kg), 240mg 용량에서 16.0%(-16.8Kg)를 44주 시점에서 달성하여 파운다요(Foundayo)나 위고비 알약(Wegovy Pill)보다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스트럭처 쎄라퓨틱스는 2026년 하반기에 알레니글리프론의 3상 임상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알레니글리프론(aleniglipron)은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의 구조를 약간 변경한 구조 유사체 화합물이다.(자료 바로가기)
<알레니글리프론(aleniglipron)의 약물 구조>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의 개발 및 판매가 글로벌 신약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펩타이드 GLP-1R 작용제 주사제(prefilled pen, 위고비 & 젭바운드)는 탁월한 체중감량 효과(16~22%)로, 경구용 GLP-1R 작용제는 복용 편의성을 장점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경구용 GLP-1R 작용제 개발은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하나는 peptide 약물에 SNAC과 같은 위장관 내에서 약물이 분해하지 않고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투과 흡수 촉진제(permeation enhancer)를 사용하여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방향과 (ex. Wegovy Pill), 또 하나는 peptide가 아닌 위장관에서 안전한 저분자 화합물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ex. Foundayo).
최근 국내 삼천당제약에서도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Wegovy의 주성분)에 노보노디스크가 사용하고 있는 SNAC 대신에 라브라솔(Labrasol) 기반 계면활성제와 황산기 함유 다당류인 후코이단(Fucoidan)을 투과 흡수 촉진제(permeation enhancer)로 사용하는 S-PASS기술을 사용하여 주사제인 Wegovy를 경구용으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작성: 이현규(한국화합물은행)
참고자료
- FDA approves Lilly's Foundayo™ (orforglipron), the only GLP-1 pill for weight loss that can be taken any time of day without food or water restrictions. (2026.4.1.) (바로가기)
- Lilly's oral GLP-1, orforglipron, demonstrated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icacy results and a safety profile consistent with injectable GLP-1 medicines in successful Phase 3 trial. (바로가기)
- Orforglipron, an Oral Small-Molecule GLP-1 Receptor Agonist for Obesity Treatment. N. Engl. J. Med. 2025;393:1077-1087.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