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동향

한국화합물은행 제공 화합물 라이브러리 기반으로 합성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레고켐바이오에 기술이전(CEVI사업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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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구진 해냈다"···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50배 : CEVI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



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하는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단장 김범태)이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기술을 이전했다. 상용화 되면 코로나19를 사전에 예방, 진단하고 치료까지 가능하게 된다. 참여 출연연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 CEVI 융합연구단은 9일 오전 11시 디딤돌프라자 2층 대회실에서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 진단키트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백신 후보물질은 HK이노엔, 치료제 물질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진단 기술은 웰스바이오로 각각 이전됐다.


◆ 치료제 물질, 렘데시비르보다 50배 높은 효능

치료제 후보물질은 새로운 화합물(CEVI-319, CEVI-500)로 코로나19와 메르스, 사스 등 코로나 바이러스에 우수한 약효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 물질은 동물시험에서 우수한 약효와 독성데이터가 확보돼 있는 상태다.

연구팀이 원숭이 신장세포(VERO cell) 시험 결과 특정 농도에서 바이러스를 50% 사멸하는 능력이 렘데시비르보다 50배 높았다. 약물성과 물성이 우수하고 독성이 낮아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렘데시비르는 약물재창출을 통해 지난 5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된 상태다.

이번 치료제 후보물질은 한국화합물은행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의 20만개를 스크리닝하는 과정에서 신약의 구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신규 화합물로 합성됐다. 당초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 중이었으나 코로나19와 사스 바이러스에도 우수한 효과가 확인 됐다. 연구팀은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치료제 물질은 대덕바이오 벤처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이전된다.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레고켐은 이번 이전받은 후보물질의 전임상을 빠르게 마치고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