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목적

설립목적

현대 선진제약사의 신약개발전략은 대량의 화합물군을 확보하여 고속약효시험을 통하여 빠른 시간 내에 다수의 유효물질을 확보한 후 최적화연구를 통하여 개발 가치가 있는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선진 제약사는 수백만 종 이상의 대규모 화합물군을 확보하여 신약개발연구에 활용하고 있으며, 화합물 수와 다양성의 극대화를 위하여 대대적인 화합물 확보 전략을 벌이고 있다.

또한, 2000년 초 인간유전체사업 (Human Genome Project)의 결과로 인간은 약 2만여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인간의 질병유발과 관련되는 유전자는 약 2,000여개 정도로 알려졌다. 이후 연구는 이러한 질병관련 유전자와 이들 유전자로부터 생성되어지는 단백질의 역할과 기능을 밝히는데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질병관련 유전자와 단백질의 역할을 밝히고 기능을 제어 할 수 있는 “화합물”의 개발이 현대 신약개발연구 및 Chemical Biology, Chemical Genomics 연구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한국화합물은행은 신약개발연구 및 바이오연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신약소재화합물을 범국가적으로 수집·관리하여 모든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2000년에 한국화학연구원내에 설립되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신약소재화합물을 국내연구자들이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서 화합물의 활용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으며 화합물을 매개로 국내 산·학·연간의 공동연구도 촉진될 수 있다.

역할 및 임무

  • 국내에서 합성되는 신약소재화합물 및 관련 정보를 범국가적 차원에서 수집하여 통합관리하고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약개발 및 바이오 연구의 핵심 인프라 구축
  • 신약소재화합물을 매개로 산·학·연 기탁기관과 활용기관간의 공동연구 중개 및 촉진
  • 정부지정 화합물분야 연구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 역할 수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제2022-4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