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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 호르몬 요법 저항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효과를 입증한 Palbociclib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3-09 10:48
조회
1591

호르몬 요법 저항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효과를 입증한 Palbociclib  

암세포의 성장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효소를 차단하는 경구 약물인 palbociclib이 기존 내분비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포함하여 새롭게 진단된 유방암 환자들에게 내약성이 우수하고 무진행 생존 기간을 연장시켜주는 것으로 임상시험에서 확인되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펄먼의학부와 에이브럼슨 암센터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임상 2상 시험 결과는 이번 달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연구팀이 이전에 발표한 임상 1상 결과도 palbociclib이 내분비 치료법을 막 시작한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 대하여 미국 FDA의 허가를 받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연구를 주도한 동대학 의학부 혈액학/종양학과 교수이자 에이브럼슨 암센터 유방암 연구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인 Angela DeMichele 교수는 “FDA의 허가는 여러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선택권을 넓혀주게 된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결과는 기존에 내분비 요법을 이미 받았지만 효과가 없어서 더 이상의 선택권이 없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palbociclib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다른 임상시험에서 확인되었던 유망한 시험 결과들과 함께 이번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palbociclib이 기존 화학요법제의 위중한 부작용 없이도 질병 통제 기간을 연장시켜주고 종양을 축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 2상 시험 결과에서는 palbociclib의 질병에 대한 반응과 통제 효과를 평가하는 동시에 부작용도 모니터링되었다고 한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 palbociclib은 1일 1회로 1개월에 21일간 투여되었다. 이번 시험에 참여하여 palbociclib이 투여된 전체 유방암 환자들이 종양이 악화되거나 사망하기 이전까지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3.7개월이었다. 그러나 호르몬(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 유방암을 갖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무진행 생존기간이 5.1개월로 음성 그룹과 비교하여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이번 임상 시험의 호르몬 수용체 양성 환자들의 비율은 84%, 음성 환자들의 비율은 11%였다. 특히 이전에 2회 이상의 호르몬 요법을 받았던 환자들의 경우에는 보다 큰 효과가 확인되어서 palbociclib이 내분비 저항성 조건에서도 훌륭한 활성을 나타낼 수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이번 임상에서는 기존 화학요법제나 호르몬 요법제가 투여된 환자들에게 발생했던 백혈구 숫자의 비정상적인 감소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 특별히 모니터링되었다고 한다. 일부 환자들이 백혈구 수치의 감소 및 다른 부작용을 경험했지만 투여량의 감소 조절도 해결될 수 있었다고 한다. 투여량이 감소된 환자들에서도 종양의 축소와 질병 통제 효과는 여전히 확인되었다. 연구팀의 일원으로 동대학 의학부 혈액학/종양학과 교수인 Peter O`Dwyer 박사는 “Palboclib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내약성이 매우 우수했으며 기존 항암제에 흔히 수반되는 부작용들은 구역질, 설사, 통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더하여 투여량 감소로 정상 백혈구 수치가 효과적으로 회복되었으며, 효과가 있으면서도 안전한 투여 용량도 결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3중 음성 유방암 환자들이 비율이 매우 적었다고 한다. 또한 이들 환자들의 대부분이 시험을 중단했다고 한다. 그러나 DeMichele 교수와 Amy Clark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팀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 유방암 환자들에 대해서 palbociclib과 paclitaxel의 병용 투여가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도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에서 확인했다고 한다. Clark 박사는 “세포 주기에 암세포를 동조화시키는 palbociclib의 능력을 활용한 이러한 방식은 기존 항암제의 세포독성 효과에 민감한 세포의 비율이 늘리는데 도움을 준다. 더하여 palbociclib은 유사한 기작으로 작용하는 다른 형태의 암에 대해서도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대한 시험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Ibrance라는 상품명으로 지난 2월 4일에 미국 FDA 허가를 받은 palbociclib은 CDK(cyclin-dependent kinase) 4/6 저해제이다. CDK는 세포의 분열 주기에 작용하는 단백질로서 palbociclib은 이를 억제함으로써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데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기존 CDK 저해제들이 독성 문제로 개발이 쉽지 않았지만 palbociclib은 안전성이 뛰어나면서도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얻어내서 임상 2상만을 마치고 2개월이나 앞당겨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Penn-Pfizer Alliance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 Palbociclib을 개발한 글로벌 제약사인 Pfizer는 자금을 지원했지만 임상 데이터의 수집, 분석, 논문 작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논문의 저자들도 재정적인 이해관계가 없다고 보고했다.

Journal Reference: A. DeMichele, A. S. Clark, K. S. Tan, D. F. Heitjan, K. Gramlich, M. Gallagher, P. Lal, M. Feldman, P. Zhang, C. Colameco, D. Lewis, M. Langer, N. Goodman, S. Domchek, K. Gogineni, M. Rosen, K. Fox, P. O`Dwyer. CDK 4/6 Inhibitor Palbociclib (PD0332991) in Rb Advanced Breast Cancer: Phase II Activity, Safety, and Predictive Biomarker Assessment. Clinical Cancer Research, 2014; DOI: 10.1158/1078-0432.CCR-1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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